'킹더랜드', 임윤아·이준호의 열애설 해프닝에 관심도 상승

입력
2023.07.13 08:24

'킹더랜드' 방영 중 열애설 휩싸인 임윤아·이준호
작품에 대한 관심 더욱 높아져

'킹더랜드'는 최근 안방극장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불거진 주연 배우 이준호와 임윤아의 열애설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도왔다.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제공

'킹더랜드'는 최근 안방극장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불거진 주연 배우 이준호와 임윤아의 열애설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도왔다.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제공

'킹더랜드'는 최근 안방극장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불거진 주연 배우 이준호와 임윤아의 열애설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도왔다. 두 사람은 열애설을 공식 부인하며 "친한 사이"라 선을 그었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17일 막을 올린 이 드라마는 진부하지만 매력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클리셰에 충실하다는 평을 듣는 중이다.

'킹더랜드'는 방영 중 이준호와 임윤아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일 SM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임윤아와 이준호는 친한 사이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고 JYP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또한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면서 선을 그었다. 양 측이 빠른 해명에 나서며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진부하지만 매력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클리셰에 충실하다는 평을 듣는 중이다.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제공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진부하지만 매력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클리셰에 충실하다는 평을 듣는 중이다.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제공

그러나 이번 열애설에 부정적인 면만 존재하는 건 아니었다. 일부 시청자들은 열애설 때문에 '킹더랜드'에 관심을 갖게 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윤아와 이준호가 열애설까지 났다길래 너무 궁금해서 ('킹더랜드'를) 보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열애설이 났던데 둘이 잘 어울리는 듯하다" "열애설이 진짜이길 바란다" 등의 과몰입 시청 후기도 있었다.

시청자들의 과몰입은 많은 로맨스 드라마들이 바라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간 여러 작품들이 촬영 현장 속 배우들의 이야기를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아왔다. 쉬는 시간, 리허설 중에도 다정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남녀 배우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하곤 했다. 이러한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드라마 속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그저 연기는 아니라는 믿음을 안겼고 과몰입을 유발했다. '킹더랜드' 역시 메이킹 영상 속 이준호와 임윤아의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모아왔다.

'킹더랜드'는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제대로 유발하는데 성공했다. 마침 이 작품이 시청률 상승 흐름을 타고 있던 때이기도 했다. 1화 5.1%였던 '킹더랜드' 시청률은 지난 2일 방영된 6회에서 12%로 상승했다. 지난 9일 안방극장을 찾은 8회는 조금 더 상승한 12.3%였다. 열애설이 작품의 인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긴 어렵지만 새로운 시청자를 유입시키거나 몰입도를 높이는 등 힘을 더했다는 점은 분명하다. 임윤아 이준호가 휩싸인 소문의 긍정적인 효과다.

정한별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