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폭우 피해 중소기업에 부금 납부 유예·대출 지원

입력
2023.07.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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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18일 충북 괴산 집중호우 수해현장을 보고 있다. 중기중앙회 제공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18일 충북 괴산 집중호우 수해현장을 보고 있다. 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노란우산 및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자의 부금 납부를 6개월 동안 유예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적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이나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자 중 사업장이 특별재난지역인 세종시, 충북 청주시‧괴산군 등 13개 지방자치단체에 있으면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업체다.

노란우산 가입자는 부금 납부를 6개월 동안 유예하고 재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우 납입 부금 내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공제기금 가입자는 부금 납부를 6개월 동안 유예하고 공제금 대출 금리를 2%포인트 인하한다.

신청은 10월 19일까지 접수하며 지원 희망 기업은 노란우산 공제 고객센터 또는 중기중앙회 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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