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자치뉴스] 종로구, 종량제봉투 판매처 지도 서비스 실시 外

입력
2023.08.23 15:25
수정
2023.08.23 16:24
19면


종로구 제공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9월 10일부터 종량제봉투 판매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하고, 봉투 재고 현황도 제공하는 ‘위치 기반 종량제봉투 판매소 정보제공 서비스’를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종로구청 누리집에서 종량제봉투를 판매하는 업소명, 주소, 연락처 정보만을 볼 수 있었다. 이에 1L 음식물 봉투나 대용량 특수마대 등 취급 업소가 적은 종량제봉투를 구매하려면 주민들이 직접 판매소에 전화해 알아보거나 직접 여러 가게를 돌아다니는 불편함을 겪었다. 앞으로 주민들은 집에서 가까운 종량제봉투 판매처를 지도로 검색하고, 용량과 종류별 종량제봉투 입고 내역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최근 3개월간 봉투 입고 이력이 있는 판매소, 최근 1개월 내 입고 현황 정보도 알아볼 수 있다.

마포구, ‘난지 테마관광 숲길’ 개장

박강수(앞줄 왼쪽 네 번째) 마포구청장이 지난 18일 월드컵공원 난지 테마관광 숲길 '시인의 거리'를 주민들과 걷고 있다. 마포구 제공

박강수(앞줄 왼쪽 네 번째) 마포구청장이 지난 18일 월드컵공원 난지 테마관광 숲길 '시인의 거리'를 주민들과 걷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월드컵공원에 ‘난지 테마관광 숲길’을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월드컵공원 메타세쿼이아길에 조성된 난지 테마관광 숲길의 주제는 꽃과 시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시원하게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가에 꽃무릇, 상사화, 맥문동, 작약 등 11종류의 화초류 37만 본을 심었다. 보행로에는 마포문화원과 마포문인협회가 선정한 시 50편을 전시해 ‘시인의 거리’라고 이름 붙였다. 야자 매트를 깔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소곤소곤 길’은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박 구청장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고 시가 흐르는 곳으로 멋지게 변모한 난지 테마관광 숲길 ‘시인의 거리’가 마포를 넘어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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