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웅에게도 붙은 이념 전쟁의 '빨간 딱지'[영상]

입력
2023.08.28 18:06
수정
2023.08.28 18:08
구독

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h알파’는 단편적으로 전달되는 이야기들 사이의 맥락을 짚어주는 한국일보의 영상 콘텐츠입니다. 활자로 된 기사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때, 한국일보 유튜브에서 ‘h알파’를 꺼내보세요.

육군사관학교가 교내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을 외부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여권에서조차 "매카시즘"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 장군의 1927년 소련 공산당 가입 이력이 흉상 이전 검토에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독립운동가 5인 흉상은 2018년 3∙1절 99주년을 맞아 설치된 것인데, 정부는 이 자리에 친일행위자로 규정됐던 백선엽 장군 흉상 건립을 검토 중이다.



양진하 기자
이수연 PD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