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부산대어린이병원 저소득층 환아 후원

입력
2023.09.07 13:30
수정
2023.09.07 14:18
구독

세이브더칠드런과 올해 시작
한 명당 의료비 최대 700만 원 지원

이광호(왼쪽부터) HMM 대외협력실장,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문장이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MM 제공

이광호(왼쪽부터) HMM 대외협력실장,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문장이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MM 제공


HMM은 6일 경남 양산시 부산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어린이병원 환아 지원 사업'으로 후원금 6,000만 원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고나 만성 질환 등으로 오랜 기간 치료가 필요한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의료비와 필요 물품을 지원해 경제적,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올해 시작했다. 회사 측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인데 정작 태어난 어린이가 경제적 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저소득가정 아동 한 명당 최대 700만 원을 의료비로 후원하고 환아 물품 키트, 아동용 보습로션, 물티슈, 손소독제 등이 담긴 병원 필요 물품 등을 전달한다. 2008년 개원한 이 병원은 소아질환 전문병원으로 2021년 부산·경남 지역에서 유일한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됐다.

HMM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치료비 걱정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지연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