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동력 시스템 성능·충돌 안전성 인정받았다

입력
2023.09.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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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오토 10대 엔진·동력시스템 수상
IIHS 충돌평가에서는 최고 등급 선정

현대차 '아이오닉 6'. 현대차·기아 제공

현대차 '아이오닉 6'. 현대차·기아 제공


현대차가 내놓은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에서 동력시스템 성능과 충돌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동력 시스템이 미국 '워즈오토'(WardsAuto)에서 '2023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 수상과 함께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동력계) 기술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데 아이오닉 6의 동력시스템은 우수한 주행 성능과 초고속 충전 기술,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충돌 평가에서 아이오닉 6에 높은 점수를 준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면 충돌과 측면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얻어야 한다는 게 현대차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IIHS 평가에서는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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