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마지막 전투"…'노량: 죽음의 바다', 12월 개봉 확정

입력
2023.09.19 08:26
수정
2023.12.24 15:16

'노량: 죽음의 바다', 론칭 포스터·론칭 예고편 공개
스펙터클한 재미 선사 예고

'노량: 죽음의 바다'가 오는 12월 관객들을 만난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노량: 죽음의 바다'가 오는 12월 관객들을 만난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노량: 죽음의 바다'가 오는 12월 관객들을 만난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론칭 포스터와 론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을 뒤를 이어 대중을 만나는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앞서 '명량'은 1,761만 관객을, 한산: 용의 출현'은 726만 관객을 기록했다.

론칭 포스터 속 이순신 장군을 맡은 배우 김윤석의 카리스마가 눈길을 끈다. '명량'에서는 최민식이, '한산: 용의 출현'에서는 박해일이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바 있다. 하나의 시리즈, 세 명의 캐스팅이라는 획기적인 기획에 마지막으로 참여한 김윤석은 좁고 깊은 노량 해협에서의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는 이순신 장군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라는 문구가 기대감을 높인다.

'노량: 죽음의 바다'의 론칭 예고편이 공개됐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노량: 죽음의 바다'의 론칭 예고편이 공개됐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론칭 예고편은 온 힘을 다해 북을 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으로 시작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최후의 전투를 앞둔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은 김윤석의 변신 또한 시선을 모은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명량'의 용장(勇將), '한산: 용의 출현'의 지장(智將)과는 또 다른 현장(賢將) 이순신을 만나볼 수 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바라나니 부디 적들을 남김없이 무찌르게 해 주소서. 이 원수를 갚을 수만 있다면 한 몸 죽는다 한들 여한이 없을 것입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이어지는 북소리는 화면 너머까지 비장한 기운을 전한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노량해전은 임진왜란 7년 동안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전투이자 종전을 알린 최후의 전투다.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봉오동 전투' 등 웰메이드 전쟁 영화를 제작해 온 베테랑 스태프들과 김한민 감독이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스펙터클한 재미를 선사한다. 더불어 왜와의 전쟁을 끝내려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압도적 스케일로 스크린에 재현해 깊은 감동과 울림을 안긴다.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는 물론 안보현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박명훈 박훈 그리고 문정희까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젊은 피 배우들이 함께 해 조화로운 캐스팅을 완성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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