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외벽에 응원 메시지 밝힌다…막판 유치전 지원

28일까지 '부산 이즈 넘버 원' 문구 송출

롯데월드타워가 24~28일 외벽 미디어파사드로 선보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 롯데물산 제공

롯데물산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바깥 벽에 응원 메시지를 송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엑스포 개최지 투표가 눈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국내 대표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에 '부산 이즈 넘버 원'(BUSAN IS NO.1)이라는 문구를 미디어파사드로 송출한다는 것이다.

롯데물산은 9월 18일부터 외벽에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 등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문구를 송출해 왔다. 최근 부산이 엑스포 개최지 투표에서 기호 1번을 배정받자 이를 알리고 유치 성공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로 새로운 문구를 선보였다.

메시지는 최종 투표일인 28일까지 일몰 이후 매시 정각마다 10분 동안 송출된다. 아울러 같은 기간 롯데월드타워 최상층 랜턴부에는 태극 문양의 조명을 점등한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