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오영주 중소벤처 장관 후보자…다자·경제외교 전문가

입력
2023.12.04 17:10
수정
2023.12.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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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승격 이후 첫 외교관 출신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은 다자‧경제외교 분야 전문가다.

외무고시 22회 출신으로 1988년 외교부에 들어간 후 '정통 외교관'의 길을 걸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돼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6월 경제외교를 총괄하는 외교부 제2차관에 발탁돼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대통령실은 인선 배경으로 "다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자가 임명되면 2017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된 이후 첫 외교관 출신 수장이 된다. 홍종학 박영선 권칠승 이영 등 전현직 장관은 모두 정치인 출신이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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