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울주군 지역에 정전 발생… 신호등 꺼지고 승강기 멈춰

입력
2023.12.06 16:45
수정
2023.12.06 17:23
구독

한국전력 "변전소 내 설비고장 원인"

울산시 남구 시가지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시 남구 시가지 전경. 울산시 제공

6일 오후 3시 45분쯤 울산시 남구 신정동 옥동, 무거동 등과 울주군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날 정전으로 해당 지역의 건물뿐만 아니라 교통 신호등의 등도 정전으로 꺼지고, 승강기가 멈춰서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는 승강기에 갇혔다는 등의 관련 피해 신고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가 끊겨 신호등이 꺼진 지역에는 경찰이 교통지도에 나서기도 했다.

울산시는 시민들에게 “정전 발생으로 인한 신고 전화가 폭증하고 있으니 비긴급 신고는 110으로, 긴급재난신고는 119로 신고해 달라”고 안전 안내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한국전력 측은 “변전소 내 설비고장이 원인인데 어떤 설비가 고장인 지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