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내일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출근길 '의자 없는 열차' 운행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내일부터 출근시간대 서울 지하철 4호선에 '의자 없는 열차'가 운행한다.
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대(오전 7~9시) 4호선 열차 한 칸의 객실 의자를 제거하는 시범사업을 10일부터 시작한다. 혼잡도와 차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호차(4번째 칸 또는 7번째 칸)의 객실 의자를 제거한다.
공사는 객실 의자 제거에 따라 넘어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지지대와 손잡이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 시민들이 열차 이용에 혼란이 없도록 시범운행 자동 안내방송과 기관사 육성방송, 출입문 안내 스티커 부착 등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4호선의 혼잡도는 193.4%로 1~8호선 중 가장 높았다. 공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하철 혼잡도가 최대 40%포인트 낮아지고 열차 한 칸당 12.6㎡(3.8평) 탑승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운행 결과 등을 토대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