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신장암 판정 받고 수술…아내 많이 울었다" ('슈돌')

입력
2024.01.10 08:31

이정,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해 전한 근황
"치료 후 더 건강해진 듯"

이정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그는 자신이 신장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KBS2 캡처

이정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그는 자신이 신장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KBS2 캡처

가수 이정이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그는 자신이 신장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정과 이필모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필모는 이정에게 "수술한 건 어떻게 됐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정은 "우연히 운 좋게 건강 검진에서 발견이 됐다. 신장 쪽은 1기 때 발견되는 경우가 잘 없는데 그렇게 됐다. 수술로 치료가 됐다. 의사 선생님도 착하게 살라고 하시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인터뷰 영상에서 이정은 "아내가 정말 많이 놀랐다. 많이 놀랐을 거다. 울기도 많이 울었다. (아내가) 티를 안 내려고 하는 모습이 더 가슴이 아팠다. 이제 괜찮다. 그걸 계기로 더 건강해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정은 2022년 5월 결혼했다. 그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정은 "올해 2월 건강 검진을 했다. 2년 동안 담낭 쪽에 작은 뭔가가 보여서 초음파로 확인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검진센터 직원이 CT를 찍어보겠냐고 해서 저도 아무 생각 없이 찍어서 검사를 했는데 더 큰 병원에 가보라는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금은 수술도 잘 됐고 관리도 잘 하고 있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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