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WC 전시장 5개 파트너사와 함께 꾸민다

입력
2024.02.20 14:45
수정
2024.02.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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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다·슈퍼브에이아이 등 5개 기업 위해 'KT 파트너스관' 개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기금 조성해 운영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 설치될 KT 전시관 시안. KT는 우수 파트너사를 위해 'KT 파트너스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KT 제공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 설치될 KT 전시관 시안. KT는 우수 파트너사를 위해 'KT 파트너스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KT 제공


KT는 26~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서 5개 우수 파트너사와 함께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참가 파트너사는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미디어, 에너지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콴다(수학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 △슈퍼브에이아이(영상 기반 AI 개발 소프트웨어) △모바휠(도로 노면 모니터링 시스템) △마르시스(올인원 셋톱박스 및 코딩 교육 로봇) △CNU글로벌(고속 사물인터넷(IoT) 에너지 효율화 자동 검침 시스템) 등이다.

KT는 이번 전시에서 KT 전시관 내 'KT 파트너스관'을 따로 마련해 기업별 독립된 전시 공간과 상담 공간을 제공한다. 원활한 현지 수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자 파트너사 임직원에게 항공 및 숙박 등 출장도 돕는다.

KT 파트너스관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지원 대상으로 뽑혀 중기부와 KT가 공동으로 기금을 마련해 운영한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전무)은 "세계 최대 ICT(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MWC 참여를 계기로 파트너와 KT가 함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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