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자치뉴스] 노원구 'AI 산불 감시 플랫폼'으로 산불 방지

입력
2024.02.21 15:06
수정
2024.02.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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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
산불 감시 카메라와 열화상 드론 등 활용

노원구는 드론과 AI를 활용한 산불 상시 감시체계 구축에 나선다. 서울 노원구 제공

노원구는 드론과 AI를 활용한 산불 상시 감시체계 구축에 나선다. 서울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열화상 무인기(드론), 인공지능(AI)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산불 상시 감시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산불은 기후변화로 매년 발생 빈도가 많아지고 규모가 대형화되는 추세로 기존 인력 위주의 산불 감시로는 한계가 컸다. 노원구는 무선 폐쇄회로(CC)TV와 열화상 드론, AI 등을 활용해 산불을 24시간 감시한다. 무선 CCTV는 고지대 및 암반 등 유선 설치가 어려운 곳에 설치가 가능하고, 열화상 드론은 사람 발길이 닿지 않은 곳까지 접근해 모니터링할 수 있다. 화재 관제센터에는 AI가 도입돼 구름과 산불에서 발생한 연기를 구분, 감시 정확도를 높였다. 오승록 구청장은 "AI 산불 감시 플랫폼 구축으로 산불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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