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MWC2024’ 참관... “스마트 모빌리티 적용 검토”

입력
2024.02.26 11:17
수정
2024.02.26 14:0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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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AI 관련 임직원 총출동

서울 영등포구 KB금융그룹 건물 전경. KB금융그룹 제공

서울 영등포구 KB금융그룹 건물 전경.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 임직원 30명이 26~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참관한다. 그룹의 디지털전환(DT)본부 담당 임원인 정진호 부행장과 인공지능(AI)·데이터 담당 육창화 부행장, 은행 디지털 사업그룹 담당 곽산업 부행장 등 디지털·AI 관련 임직원이 총출동해 신기술 흐름 파악에 나선다.

특히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그룹 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스마트 모빌리티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금융기관은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거나 관련 기술을 통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금융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챌린저 뱅크인 레볼루트(Revolut), 간편 결제 기업 체크아웃(Checkout) 등 현지 금융기술(핀테크) 기업과 협력도 추진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차세대 핵심 디지털 기술 중 하나인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선점을 적극 추진해 디지털 금융 리더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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