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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부활절 퍼레이드, 광화문~서울광장서 이달 3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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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을 하루 앞둔 오는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서울광장까지 대규모 퍼레이드가 열린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고 투게더(Go Together)!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란 주제 아래 30일에 2024년 부활절 퍼레이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 같은 대규모 행진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
30일 오전 10시부터 광장 인근 각종 부스에서 체험 행사를 진행한 뒤 오후 3시 광화문광장에서 출발, 서울광장을 돌아 다시 광화문광장으로 복귀하는 약 3.4㎞의 구간을 행진한다. 행진 구간은 '믿음의 여정' '소망의 길' '부활로 이룬 사랑' '내일의 희망' 등 4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퍼레이드 때 일대 교통은 통제된다. 참가자는 1만 5,000여 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번 부활절 퍼레이드의 대회장은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조직위원회 대표회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맡았다. 이 목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부활절 퍼레이드를 기독교 대표문화축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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