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빌런 김무열, 마동석보다 강하다…메인 포스터 공개

'범죄도시4', 베일 벗은 메인 포스터 2종
다음 달 2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범죄도시4'가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범죄도시'의 히어로, 그리고 그보다 강한 빌런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4'가 25일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범죄도시4'의 메인 포스터 2종은 괴물형사 마석도부터 백창기 장이수 장동철까지 주역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을 담고 있다. 2인 포스터는 괴물형사 마석도와 4세대 빌런 백창기의 숨 막히는 결투를 포착해 강렬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마석도 역의 마동석은 직접 "백창기는 마석도보다 결투 실력은 두 수 위다"라고 밝혔다.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백창기에 의해 마석도가 겪게 될 위협에 시선이 쏠린다.

함께 공개된 4인 포스터는 각 캐릭터들의 개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괴물형사 마석도의 포스, 피칠갑을 한 채 누군가를 응시하는 백창기의 섬뜩한 눈빛이 눈길을 끈다. 또한 돌아온 히든카드 장이수와 CEO의 탈을 쓴 두뇌 빌런 장동철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거침없이 싹 쓸어버린다"는 포스터 속 문구는 더욱 통쾌하고 시원해진 범죄 소탕 작전을 예고한다.

'범죄도시4'는 다음 달 2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