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제주에 전국 첫 '초등주말돌봄센터' 설립 지원

입력
2024.03.25 14:3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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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KB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제주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 개소식에서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제공

23일 KB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제주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 개소식에서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은 사회공헌 일환으로 지원하는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23일 제주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와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에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하는 돌봄 시설이다. 오전·오후반으로 구성된 ‘정규반’과 필요할 때 찾는 ‘일시돌봄반’을 통해 초등학생 약 13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저학년(1~3학년)은 곤충 관찰이나 체육활동 등 흥미 위주로, 고학년(4~6학년)은 학습 및 문화활동으로 꾸려졌다. 해녀 체험, 4·3 평화공원 방문, 제주 축제 참가 등 지역연계형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KB금융은 2018년부터 총 1,250억 원을 투입해 온종일 돌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중대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저출생 현상의 주요 원인인 돌봄 공백을 해결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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