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봉화 2곳 양수발전 최종사업자로 선정

입력
2024.03.27 11:21

한국중부발전

충남 보령시에 소재한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충남 보령시에 소재한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한국중부발전은 에너지 대변환의 시대에 발맞추어 에너지전환의 프런티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저 중부발전은 지난해 양수발전 신규 입지 개발에 참여했다. 전남 구례 및 경북 봉화에 각각 500MW급 신규 양수발전 사업의향서를 산업부에 제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구례양수발전(250MW×2기)은 구례군 문척면 일원에 2035년 3월 내 준공을 목표로, 봉화양수발전(250MW×2기)은 봉화군 소천면 일원에 2035~2038년 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3월 초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계획에 대한 정부 발표 이후, 같은해 2월에 발족한 신규 전원개발 발굴·유치 드림팀을 양수발전 유치를 위한 조직으로 재편하여 초격차의 유치전략 수립, 후보지 발굴 및 입지조사와 함께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하였다.

사업 담당자들은 직접 험한 산을 답사하여 양수발전에 유리한 신규 입지를 발굴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대상 사업설명회 및 선행발전소 견학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였으며, 이에 지역주민들은 유치 결의를 다지고 간절한 염원을 결집하여 압도적인 유치동의율로 화답함으로써 사업 유치에 큰 힘을 실어 주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27일 전력거래소에서 개최한 ‘우선순위심사위원회’ 발표 심사에서는 타 회사 대비 차별화 전략(3無, 3高)으로 경쟁우위를 점하였다.

특히,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여 국가전력산업의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부분에서 심사위원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고, 신규 양수발전사업자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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