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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X백성현, 서로 향해 날 세운 이유는 ('수지맞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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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맞은 우리' 함은정과 백성현이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운다.
27일 방송되는 KBS1 '수지맞은 우리' 3회에서는 진수지(함은정)와 채우리(백성현)의 날선 대립이 그려진다.
수지와 우리의 티격태격한 만남이 극적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3회 방송에서 두 사람은 또다시 강하게 부딪히며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간다.
한진태(선우재덕)의 초대로 채선영(오현경)의 가게에서 밥을 먹고 나온 수지는 선영에게 수수경단을 받게 된다. 그러나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수지는 결국 수수경단이 든 종이가방을 통째로 버린다.
그 모습을 본 우리는 화를 참지 못하고 수지에게 따져 물으며 실랑이를 벌이게 된다. 수지가 수수경단을 받아 든 뒤 혼란에 빠진 이유는 무엇인지, 이 같은 실랑이가 향후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어떤 영향을 가져다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첫 회부터 아슬아슬한 만남을 이어왔던 두 사람의 간극은 좀처럼 좁혀질 줄 모른다고. 수지와 우리의 한 치 양보도 없는 대립이 그려질 '수지맞은 우리' 3회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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