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흥고 학생들 '고등학생이 만난 전주문화콘텐츠' 발간

입력
2024.03.28 11:30

강인 등 6명 학생 참여…1·2부로 구성
풍남문 등 명소, 문화예술인 인터뷰 기록

고등학생이 만난 전주문화콘텐츠. 신흥고 제공.

고등학생이 만난 전주문화콘텐츠. 신흥고 제공.

전북 전주 신흥고등학교 학생들이 '고등학생이 만난 전주문화콘텐츠'를 발간했다.

신흥고등학교 강인, 박태정, 김현민, 이동욱, 신태현, 최민호군 6명이 쓴 책은 '내가 만난 전주문화콘텐츠'와 '전주문화콘텐츠 장인들' 총 2부로 나눠 구성됐다.

1부에서는 벽화, 동물원, 전주천, 전주성, 풍남문 등 학생들의 추억과 역사가 깃든 장소들이 등장한다. 2부에선 학생들이 직접 인터뷰한 도예가 이경희·이우경을 비롯해 화가 윤철규, 연극인 한영애, 영화감독 강지이 등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학생들은 "꾸준히 조금씩 쓴 글이 어느새 책으로 완성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병호 신흥고 교장은 "전주는 풍부한 문화를 가진 지역"이라며 "학생들도 이번에 책을 쓰면서 지역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였을 것"이라고 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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