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산업단지 근로자 위해 안정적 주거 지원

입력
2024.04.01 11:30

9개 기업 140명 입주 희망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모습. LG화학 제공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모습. LG화학 제공

새만금개발청이 국가산업단지 입주 근로자들을 위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새만금개발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새만금산업단지발전협의회와 '입주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군산시 내에 보유 중인 공공임대주택을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숙소로 공급하고, 새만금개발청은 LH와 입주기업 간 소통을 통해 필요한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새만금산업단지발전협의회는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체로서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회원사 간 정보 교류와 권익 향상을 도모한다.

앞서 새만금개발청은 사전에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 수요를 조사했다. 그 결과 9개 기업에서 140명이 입주를 희망했다. LH전북지역본부는 희망단지 중 공급이 가능한 주택을 발굴해 요청받은 주택 전량을 완화된 자격 요건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안정된 정주 여건을 위해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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