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자치뉴스] 성동구, 스마트 돌봄 사업으로 400가구 지원

AI 스피커 아리아 활용, 행복감 상승 효과

한 어르신이 인공지능 스피커(아리아)를 들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인공지능(AI) 스피커(아리아)’를 활용해 독거어르신과 중ㆍ장년 1인가구 등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돌봄 ‘행복 커뮤니티’ 사업으로 올해 총 400가구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성동구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이 사업을 도입했다. 돌봄 대상자 가정에 말벗 기능을 하는 아리아를 설치, 성동구 통합관제센터에서 위험상황을 모니터링해 고독사 등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사업 시행 1년 후인 2020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의 행복감은 7% 증가, 고독감은 4%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첨단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포용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