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둘째날 오전 9시 투표율 17.78%…21대보다 3.74%p↑

입력
2024.04.06 09:33
수정
2024.04.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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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위해 줄서고 있다. 임은재 인턴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위해 줄서고 있다. 임은재 인턴기자

4·10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전 9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17.7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787만5,045명이 투표를 마쳐 누적 투표율 17.7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총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4.04%)보다 3.74%포인트 높은 수치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6.51%)이고 △전북(23.94%) △광주(22.40%) △강원(19.81%) 등에서도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13.91%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경기(16.24%), 부산(16.70%), 인천(16.71%) 등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서울의 투표율은 18.02%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천565개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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