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동훈, 오전 11시 회견 열고 '총선 참패' 입장 발표

입력
2024.04.11 08:43
수정
2024.04.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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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저지선 지켰지만 109석으로 저조 성적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가 끝난 뒤 휴대폰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가 끝난 뒤 휴대폰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끌었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한 위원장은 전날 오후 '개헌·탄핵 저지선(100석)'이 위험하다는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는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실망스럽다"며 "끝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거취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개표율 99%를 넘어선 현재,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를 합한 최종 획득 의석수는 109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총합 174석을 확보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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