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여당 참패에 "국민의 질책 준엄… 책임 통감"

입력
2024.04.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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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페이스북에 글 올려
"국민 신뢰·사랑 견인 못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장에서 기표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장에서 기표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당의 참패와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총선 결과를 두고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견인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11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국민의 질책은 준엄했다”며 이 같은 3문장짜리 짧은 글을 남겼다. 그는 “초토화된 광야에 한 그루 한 그루 묘목을 심는 심정으로, 잃어버린 신뢰와 사랑 다시 회복하기 위해 전심진력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박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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