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애인 삶의 질 개선 체감하게 정책 신속 추진"

입력
2024.04.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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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희용 원내대변인, 윤 원내대표. 이인선 원내대표 비서실장.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3월 3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희용 원내대변인, 윤 원내대표. 이인선 원내대표 비서실장. 사진공동취재단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국민의힘이 신속한 정책 개선을 약속하고 나섰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0일 오전 논평에서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이들이 실질적으로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끊임없이 고민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국민 여러분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장애인과 가족들의 고충과 아픔을 좀 더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선 장애인들도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적극 참여,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마땅하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장애에 올바른 인식과 관점을 갖고, 장애인에게 적절한 배려를 해야 진정한 포용국가, 공정국가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장애인 정책을 약자 복지의 한 축으로 삼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올해 장애인 정책 관련 예산을 대폭 늘려 발달 장애인 통합 돌봄 사업 추진,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상향, 장애인 공공 일자리 확충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진심으로 장애인들과 함께 걷고 싶다"며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이들이 실질적으로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끊임없이 고민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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