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전남 서부권 6개시군 협력

입력
2024.04.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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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유치 인센티브 제공
관광산업 협의체 업무협약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2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의체 업무협약식’에서 전남관광재단, 목포시,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신안군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 제공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2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의체 업무협약식’에서 전남관광재단, 목포시,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신안군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2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관광재단과 목포시·영암군·무안군·함평군·영광군·신안군 등 6개 시군이 참석.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6개 시군자치단체 등은 업무협약을 통해 무안국제공항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내용은 △무안국제공항 정기선 유치를 위한 항공사업자 인센티브 지원 △관광상품 개발 및 대중교통 노선 마련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에 대한 관광지 및 숙박시설 이용 지원 등 총 5개 항목이다.

도와 전남 서남권 6개 시군은 지난 3월부터 두 차례 회의를 통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실현 가능하고 현실성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공유해 협약 내용을 도출했다.

도는 적극적인 장려책 마련을 통한 정기선 유치 등을 위해 올해 역점 추진하는 항공사 운항장려금 지원과 도민의 공항 이용률 제고 및 홍보 활동을 위한 공항 이용 활성화 사업, 기관 대표 누리집·언론 매체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운항노선 홍보 등을 집중 논의했다.

명창환 전남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공고하게 자리 잡아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가시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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