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재생 기업 대구에 다 모였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

입력
2024.04.24 14:58
수정
2024.04.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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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서 26일까지
25개국 330개사 1,100개 부스 운영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 내외빈들이 24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개막 버튼을 누르고 있다. 경북도 제공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 내외빈들이 24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개막 버튼을 누르고 있다. 경북도 제공

세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 등 경향을 한눈에 보여주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엑스코·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한국태양광산업협회·한국풍력산업협회·한국수소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여러 에너지 관련 박람회 중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고, 세계적으로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에 포함된다.

21회째인 올해 전시회는 ‘그린에너지를 넘어, 미래에너지로(Beyond Green Energy)’를 주제로 26일까지 이어진다. 25개국 330개 사(1,100개 부스)가 참가했다. 특히 한화큐셀·JA솔라·징코솔라·론지솔라·라이젠에너지·캐나디안솔라·트리나솔라·티터블유솔라 등 태양전지 및 패널 생산 세계 톱10 기업들이 총출동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과 신성이엔지·한솔테크닉스·아이솔라에너지·그랜드썬·에스디엔·오씨아이파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국내 선도 기업도 혁신적인 기술과 첨단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의 수출과 판로 개척을 위해 중국·미국·캐나다·독일·베트남·인도 등 23개국 80여 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김병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앞으로도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서 에너지 현안 해결책 제안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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