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겨울철 유행 막바지에 신규 확진자 소규모 등락

입력
2023.03.14 10:09
수정
2023.03.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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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만1401명, 사망 6명, 위중증 152명

중국,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의 사전 코로나19 검사 의무 해제 다음 날인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중국,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의 사전 코로나19 검사 의무 해제 다음 날인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7차 유행이 사실상 종식된 가운데 5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1,4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1만1,390명, 해외 유입 사례가 1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65만33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전주 같은 요일에 비해 800여 명 적다. 확진자는 이달 3일부터 1주일 동안 전주에 비해 계속 증가하다 다시 10일부터 5일째 감소세로 돌아섰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52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많다. 위중증 환자 수도 100명대 중반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3만4,12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최근 코로나 상황에 대해 방대본은 개학과 실내 마스크 해제가 맞물려 큰 폭의 변화 없이 소규모 등락 내지 정체기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한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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