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엔데믹 선언 후에도 신규 확진 소규모 증감 계속

입력
2023.05.16 10:08
수정
2023.05.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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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2만3680명...1주일 전보다 2000명↑
위중증 환자 150명, 사망 13명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첫 일요일이었던 14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많은 관광객과 시민으로 붐비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첫 일요일이었던 14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많은 관광객과 시민으로 붐비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소규모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확진자가 2만3,6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외 유입 사례는 3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143만8,960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 9일보다 1,999명 많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7일부터 매일 전주에 비해 소폭 증가하다 8일 만인 전날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50명이고 사망자는 1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4,623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치명률이 0.06% 수준으로 더 낮아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일(현지시간)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했고, 우리 정부도 내달부터 사실상 엔데믹 진입을 선언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확진자 7일 격리 의무가 없어지고 5일 격리가 권고된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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